연구진에 따르면 주사를 맞는 순간에 기침을 하게 되면 생각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고 순간적으로 혈압이 높아져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고 합니다.
<2번째 문제>
미국 노스이스턴 대학의 연구팀에 따르면 살인범의 45%, 가정 폭력번의 36%, 아동성추행범의 30%가 이 행동을 한 경험이 있다고 하는데요.
유영철, 강호순과 같은 연쇄살인범들에게 나타나는 공통점이기도 한 이 행동은 무엇일까요?
정답 : 동물학대
동물 학대와 연쇄살인은 성격이 전혀 다른 범죄 같지만 모두 약자를 지배하고 통제하려는 욕망에서 비롯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하는데요.
작은 생명이라도 죄책감 없이 학대하는 사람은 생명체에 대한 감각이 둔해져서 점점 더 강한 존재에 대한 학대와 폭력으로 자신의 존재를 확인하려 한다고 합니다.
미 연방수사국 FBI는 이 점을 착안해 동물 학대를 '반사회적 범죄'로 분류하고 범죄 기록을 수집, 관리해오고 있다고 합니다.
<3번째 문제>
조선 최고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 선생을 우리나라 최초의 판례연구서 '흠흠신서'를 만들었는데요.
다음은 '흠흠신서'에 소개된 사건 중 하나입니다.
연기가 방안에 자욱한 채 두 남녀가 꼭 끌어안고 불타 있었다
이상한 점은 남자의 오른발이 불을 담은 그릇 위에 있었는데,
다리는 불에 데지 않은 상태였고, 배에서 정강이까지 까맣게 타있는 상태였다.
여인 역시 몸통이 불에 타 있어쏙, 두다리와 얼굴은 성한 상태였다.
이 사건을 두고 지방 수령은 실수로 난 불에 의한 사망이라는 결론을 내렸는데요.
정약용의 생각은 달랐다고 합니다.
과연 그는 화재의 원인이 무엇이라고 추리했을까요?
정답 : 남녀가 사랑을 나누다 불꽃이 몸속에서 타올라 불이 붙었다.(자연발화)
정약용은 불 그릇에 올려놓은 발은 멀쩡한데 몸과 다리가 불탄 것을 근거로 수령의 조사 결과를 부인하며 두 남녀가 사랑을 나누다가 몸 안의 장기에서 불꽃이 발생해 목숨을 잃었고 이후 불이 밖으로 번져 몸을 태웠다고 주장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갑자기 몸에 불꽃이 일어나 몸을 태워버린다는 미스터리 현상인 인체자연발화로 기록되는 사건입니다.
<4번째 문제>
미국에서 종신형으로 복역 중이던 남성 새뮤얼 리틀이 돌연 93명을 더 살해했다는 충격적인 자백을 하며 '미국판 이춘재'로 불리고 있는데요.
자백한 범인중 50건이 사실로 확인되면서 그는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을 죽인 최악의 살인마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아무 죄책감없이 미소까지 지어가며 범죄사살을 털어놓았다는 그는 '왜 이런고백을 하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고 하는데요. 무엇일까요?
정답 : 내 자백으로 풀려나는 사람이 있다면, 신이 조금은 웃지 않겠나?
여성 세명을 살해한 혐의로 이미 종신형을 받은 리틀은 교도소 이감을 위해 조사를 받던 중 엿어 93명을 더 죽였다고 자백했는데요. 그가 자신의 범죄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은 더욱 소름 돋았다고 합니다.
구덩이 근처에 있는 쓰레기통, 호두나무 아래 등 범행 장소와 금발 백인, 우중충한 금빛 짧은 머리 등 피해자들의 인상착의를 정확하게 이야기한 것은 물론, '다리를 잡아서 물속으로 끌고 갔다' '그녀는 유잉ㄹ하게 내가 익사시킨 사람이었다'며 당시 상황을 그림드리듯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그에게 크레파스를 쥐여주자 자신이 살해한 여성 50명을 모두 그려냈다고 합니다.
<5번째 문제>
12시 종이 울리면 마법이 풀리는 신데렐라 이야기는 모두 잘 알고 계실텐데요.
영국에서는 일명 <신데렐라법>이 만들어져 시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고 징역 10년의 선고를 받을수 있는 <신데렐라 법>은 어떤 법일까요?
정답 : 감정적 학대를 가하는 부모를 처벌하는 법
신데렐라법은 2014년 영국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가슴 아픈 아동학대 사건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마약에 찌든 엄마가 아들을 굶겨 죽인 사건인데요.
사랑 없는 환경이 큰 피해를 주는 만큼 정서적인 학대도 처벌한다는 법으로 꼭 아이를 때리지 않더라도 무관심이나 폭언을 하는 경우 투명인간 취급하는 등 동화 신데렐라처럼 집에서 사랑을 받지 못한 채 심리적, 감정적으로 학대 받은 일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법입니다.
<6번째 문제>
얼마 전, 90대 독일 여성 마고 뵐크가 70년간 비밀로 간직해오던 나치의 만행을 폭로해 화제가 됐는데요.
바로 자신을 포함한 15명의 여성이 나치 친위대에 끌려가 (이 일) 을 했다는 것입니다.
(이 일)을 하면서 매일 죽음의 공포와 마주해야했고 유일한 생존자는 그녀뿐이라고 하는데요.
이 일은 무엇일까요?
정답 : 히틀러 음식을 미리먹어보는 시식요원
히틀러의 '기미 상궁'으로 동원된 15명의 젊은 여성들은 매일 아침 끌려가 히틀러의 음식을 미리 먹어봤다고 하는데요. 뵐크의 증언에 의하면 그녀들은 음식을 먹은 다음 한 시간을 기다리며 몸에 이상이 생기는지를 관찰당했다고 합니다.
식사 후 한시간 뒤 살아있다는 것을 확인한 그녀들은 너무 기뻐 개처럼 울곤 했다고 하는데요.
전쟁이 끝난 뒤, 그녀들은 모두 처형되었고 뵐크만이 독일 장교의 도음으로 살아남을 수 있었지만 그녀는 아직도 매일 밤 악몽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7번째 문제>
1930년대 뉴욕 마피아 조직을 완전히 소탕하며 영웅으로 불린 라과디아 뉴욕 시장은 미국 역사에 길이 남을 명판결을 내린 판사였다고 합니다.
굶어 죽어가는 손자들을 위해 빵을 훔치다 붙잡혀 재판에 넘겨진 노파에게 "사정은 딱하지만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다" 며 1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고 동시에 또한사람에게도 똑같이 10달러의 벌금형을 선고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추가로 10달러의 벌금형 내린 사람은 누구일까요?
정답 : 라과디아 판사 자신
라과디아 판사는 이 노일이 살기 위해 빵을 훔쳐야 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도움을 주지 않고 방치한 우리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며 자신에게 10달러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하는데요.
뿐만 아니라 법정에 앉아있는 시민들에게도 각각 50센트의 벌금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거두어진 돈은 모두 57달러 50센트였다고 하는데요.
라과디아 판사는 그돈을 모두 노파에게 주었고 노파는 그 돈으로 10달러의 벌금을 내고 47달러 50센트를 가지고 감격의 눈물을 흘리며 법정을 나섰다고 합니다.
<8번째 문제>
중국 상하이에는 400년 전에 만들어진 유일한 전통 정원 "예원"이 있는데요.
들어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이 펼쳦져 사저성어 점입가경의 유래가 된 이곳에는 아홉번 직각으로 꺾인 다리 '구곡교'가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 다리를 아홉번이나 꺾어 만든 이유는 무엇일까요?
정답 : 직진만 할 수 있는 강시의 침입을 막기 위해
예원은 400년 전 명나라 관료였던 반윤단이 자신의 아버지를 기쁘게 하기 위해 조성한 정원이라고 하는데요.
당대의 세도가였던 반씨 집안은 그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사람들이 강시가 되어 나타날까 봐 늘 두려움에 떨었고 오직 직진만 할 수 있는 강시의 침입을 막기 위해 길을 지그재그로 꺾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